특수교사의 희노애락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는 방학 때 무엇을 하나요? 2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학교 진학 업무]

스페셜티처쑴 2022. 8. 22. 15:30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는 여름 방학 때 무엇을 할까?

 

 

학교들도 모두 방학을 하고 순회수업도 없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도 방학 때 할 일이 없는 거 아닌가 생각하면 큰 오산!!

 

 

 

여름 방학이냐 겨울 방학이냐에 따라서 약간 업무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름 방학 때 진단평가 업무 담당자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진단평가 및 선정배치 업무가 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심사는 지역 지원청에서 진행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심사는 도교육청에서 진행한다.)

 

 

지역 별로 상급학교 진학하는 학생 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있는 지역은 진단평가를 담당하는 특수교사 한 명이 상급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진단평가를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센터 교사 별로 여름 방학 때 할당(?)이 주어진다.^ㅡ^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수교사는 업무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진단평가협의회 내부위원으로 보통 자동적(?)으로 위촉이 되게된다.ㅎㅎ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신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신청도 연중 수시로 꾸준히 들어오기는 하지만~~

 

여름 방학 시기에 집중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상급학교 진학 관련 진단평가 업무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진단평가특수교육운영위원회(줄여서 특운위), 선정 배치 관련 업무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요도가 높은 업무들이다!!!

 

특수교사의 높은 전문성이 특히나 필요한 업무이기도 하고 민원에 대한 소지도 많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업무이기도 하다.

 

내가 있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선정 배치' 업무를 맡은 담당자에게 성과금에 대한 '가산점'이 주어지기도 한다.

 

※ 참고로 특수교육지원센터 팀장의 경우에도 성과금 산정 시 '가산점'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부장' 점수가 더 주어지거나 수당이 더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업무 처우 개선 때 건의되는 사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름 방학 때 학생 별로 진단평가 일정을 잡아 보통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내방하여 진단평가 검사가 진행된다.

 

학부모 상담은 신규 특수교육대상자 신청일 경우 주로 대면으로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비대면 상담도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들이 일정 별로 진단평가 검사를 완료하면 진단평가 협의회를 거쳐 특수교육운영위원회로 안건이 올라가게 된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교 배치 등이 결정된다.

 

이 일련의 과정이 모두 끝날 때 쯤에 한숨 돌리나 싶으면.... 다시 2학기 순회교육이 시작된다!!

 

 


 

여름 방학이 정신 없이 흘러 이제 곧 2학기 개학이다!!

 

교사에게 방학이란 한 학기 동안 소진되었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귀중한 시간인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그런 재충전의 기회가 없다 보니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동료 선생님들과 으쌰으쌰 의기투합만 잘 된다면 센터도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며 재미있게 근무할 수 있는 곳인 듯... ^ ㅡ ^

 

겨울 방학은 부디 조금 숨 쉴 수 있기를 바라며...ㅜㅜ